하빈저1 오메가 부상하다

초능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쫓기는 소년이 세계적 대기업 총수가 이끄는 (군대에 가까운)비밀 초능력 집단에 구조되어 합류… 어디서 본 듯한 설정인데, 그렇다고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전개로 나가진 않는다. 몇 가지 큰 설정만 익숙할 뿐 본 내용은 예상과 다른 전개로 흘러간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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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공할 수준의 초능력자인 소년 피터 스탄첵은 다른 흔한 주인공들처럼 선한 행동만을 하는 것도 아니고, 그를 데려간 집단도 매우 수상해서 선한 이들이라고 보기 어렵다. 피터가 과연 이들과 함께 할 것인가 등을 돌릴 것인가… 뭐 이런 이야기를 1권에서 다룬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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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릭터, 스토리, 편집 등에서 마블, DC와는 차별성을 두겠다는 밸리언트 코믹스의 패기와 야심이 엿보이는 첫 작품으로, 우리에겐 생소한 밸리언트 유니버스에 대한 기대치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. 두 거대 유니버스와 달리, 현실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세계관이라 복잡하지 않고 어떤 면에서는 세련되게 그려지므로, 앞으로 영화화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 할 수 있겠다.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 세계가 기대가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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