헤일리 앳웰이 연기한 영국인 캐릭터인 페기 카터는 <퍼스트 어벤져>에서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와의 안타까운 사랑을 보여준 역할로 시작해 이후로도 <마블 원샷: 에이전트 카터>, <캡틴 아메리카: 윈터 솔져>, <앤트맨>, <어벤져스: 엔드게임>에 등장하고, <어벤져스>, <어벤져스: 에이지 오브 울트론>, <캡틴 아메리카: 시빌 워>, <변호사 쉬헐크>에선 사진이나 환상 등으로 모습을 드러냈다. 이렇듯 MCU가 시작된 이래 꽤 많은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며 존재감을 나타낸 페기 카터는 캡틴 아메리카와 쉴드의 역사를 함께 하며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.